골프뉴스/칼럼 권서연, KLPGA 드림투어 15차전 연장우승...통산 3승 [골프경제신문발췌] | 참존회원권 (참존골프공식홈페이지)

골프뉴스/칼럼 권서연, KLPGA 드림투어 15차전 연장우승...통산 3승 [골프경제신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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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KLPGA 드림투어 15차전 연장우승...통산 3승 [골프경제신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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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사진=KLPGA)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614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서울제약·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에서 권서연(23,우리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했다.​


권서연은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한 권서연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의 성적으로 구래현(24)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파4,324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구래현이 파에 그친 반면, 권서연은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권서연은 우승 후 “16번 홀에서 공동 선두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 없이 한 샷 한 샷에 집중해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권서연은 “아마추어 시절 함께했던 동기들은 정규투어나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에 멘탈이 흔들렸던 적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힘을 얻었다. 그 힘이 오늘 우승의 원동력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권서연은 “부모님과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5년째 함께해주시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이재혁 프로님의 도움 덕분에 스윙이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며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권서연은 2019년 11월 입회 후 2년 만에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1’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거둔 권서연은 “2022시즌 루키 시절 정규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와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허리 부상이 찾아왔다. 부상이 심해 한 달 정도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에도 원하는 스윙이 나오지 않아 작년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럴 때일수록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꾸준히 골프 일지를 쓰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회상했다.​


올해 전지훈련 대신 3개월간 체력과 재활 훈련에 집중한 권서연은 “몸이 회복되면서 스윙도 더 단단해졌다. 남은 대회를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몸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 복귀해 기술적으로도 보완해서 내·외적으로 매력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리슈잉(21,CJ), 조이안(20,CJ), 황연서(21,LS), 오경은(24,쌍방울)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1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윤선정(30)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8-74)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 홀인원을 기록한 황민정(23)은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71-73)로 공동 23위에 올랐으며, 지난 ‘KLPGA 2024 군산 드림투어 14차전’ 우승자 송은아(22)는 최종합계 7오버파 151타(74-77)로 공동 96위에 그쳤다.​


한편, 치열한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천 5십만 원을 추가한 권서연은 상금순위 11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송은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96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본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황연서가 상금순위 2위로 올라섰으며, 3위인 김효문(26)과의 격차는 불과 40만 원 차이로 남은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골프경제신문(http://www.golf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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