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회원권 시장 시세 동향 및 전망
2025년 여름의 회원권 시장은 '숨 고르기'와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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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대
✔️ 2025년 8월 골프 회원권 시장,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8월 현재, 골프 회원권 시장은 '숨 고르기'와 '양극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골프 시장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외부 경제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으며 전체적으로는 지난 분기 대비 다소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와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회원권 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초고가대 회원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명문 골프장 회원권은 여전히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강세를 보이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가치 보존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 심리가 작용하여 똘똘한 회원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가 24억 의 매도호가를 보이는 가운데, 남촌과 이스트밸리도 22억 이상의 호가를 유지중이며, 가평베네스트는 2억의 호가차로 대치중이며 비전힐스도 18억 이상의 매도호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도물이 소량으로 강보합을 유지중입니다. 아시아나가 9억 가까운 호가를, 신원 9억중반대, 화산이 11억 이상의 호가를 기록중입니다. 강북권의 서울은 7억 후반대, 송추는 법인 입회만 가능한 가운데 7억 초반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중가대
대표적인 수도권의 중가대 회원권이 뉴서울이 4억초반, 남서울 2억9천대, 88이 3억 5천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북권에서는 서원밸리가 4억 후반대의 시세를, 한양은 4억 중반대의 시세를 기록중입니다. 제일이 2억5천, 발리오스 VIP가 3억 초반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고, 경상권의 부산이 4억 초반, 대구가 1억 중반, 동부산 과 가야는 1억 8천 후반대의 시세를 유지중입니다. 제주권의 중가대 회원권인 블랙스톤제주, 엘리시안제주, 스카이힐 제주, 사이프러스 등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경상권의 일부 중가대 회원권들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기록중입니다.저가대
수도권의 1억 미만 회원권들을 살펴보면, 골드가 9천 후반대, 레이크우드 9650, 리베라 4300, 플라자 6850의 시세를 보이고 있으며, 솔모로 9300, 이포 2800, 스카이밸리 3300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권의 도고가 2400에 매도물이 증가하고 있고, 유성이 4800, 그랜드 4900, 부곡 7200, 세종에머슨 9900, 팔공 6800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의 경우, 매도물량은 어느 정도 출현하고 있으나 매수세가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주목해야 할 시장 변수와 9월 전망!
다가오는 9월, 골프 회원권 시장은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을 골프 시즌 효과: 9월은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인 만큼, 라운딩 수요 증가와 함께 회원권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말 황금 시간대 부킹이 어려운 수도권 골프장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시 경제 지표 변화: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동성, 그리고 국내외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회원권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권 수급 불균형: 일부 고가 회원권과 특히, 무기명 회원권은 공급은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9월 골프 회원권 시장은 8월의 조정 국면을 이어가되, 가을 시즌 특수와 함께 무기명 회원권 및 고가대 명문 회원권 위주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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