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제주CC 36홀 전면 잔디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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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비치제주CC / 해비치제주CC 홈페이지)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이하 해비치 제주)가 96일간의 집중 공사를 거쳐 36홀 전 코스의 페어웨이 초종을 난지형 잔디인 ‘중지’로 전면 교체했다. 단순한 코스 보수를 넘어, 고온다습해지는 한반도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초종 교체의 배경에는 최근 제주 지역에서 두드러진 이상기후가 자리 잡고 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길어진 폭염, 고온다습한 습도로 인해 기존 한지형 잔디인 벤트그래스는 하계 쇠퇴 현상(Summer Decline)과 병충해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왔다.
이에 해비치 제주는 고온과 건조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답압 저항력이 뛰어난 난지형 잔디 ‘중지’를 선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골프장 코스 전문기업 대정골프엔지니어링의 독보적 코스 리노베이션 노하우와 고도의 잔디학(Agronomy) 기법이 결합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공사는 기존 잔디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소드 커팅 ▲로터리 처리 ▲면 정리 ▲잔디 식재 ▲롤링 ▲배토 ▲관수에 이르기까지 8단계 정밀 공정으로 추진됐다.
대정골프엔지니어링 기술진은 제주의 특수한 기상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며 뿌리 활착을 돕는 밀착 모니터링을 병행해 36홀 전체의 균일하고 완벽한 코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비치 제주는 이번 공사의 전 과정과 코스 관리팀의 헌신을 담은 브랜드 필름 ‘보이지 않는 96일의 약속’을 제작해 9월 1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중이다.
해비치제주 관계자는 “이번 96일간의 초종 교체는 단기적인 시설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코스 관리의 기반을 다진 계기”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적인 코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계절 일관되고 차별화된 라운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골프산업신문(http://www.golf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