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목메는 아시아 골프산업…‘일본-관광’ ‘베트남-투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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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골프장 운영사인 아코디아골프그룹과 PGM은 오는 7월1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명동 비즈니스 룸에서 한국 골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2차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상담회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가을 및 겨울 성수기 시즌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국내 여행업계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는 주춤한 편이지만, 비행 거리가 짧고 접근성이 좋은 일본으로의 골프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과거 큐슈나 오키나와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던 수요가 최근에는 ‘가장 일본스러운 코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쿄 나리타 공항과 인접한 치바현(나라시노CC 등)과 이바라키현의 프리미엄급 골프장을 찾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후지산을 배경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즈오카현(쥬리기CC 등)의 경우 한국인 방문 골퍼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코디아골프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상담회 이후 한국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하반기 실질적인 상품 기획 및 협력을 논의하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조트개발 한국 자본 투자유치 포럼

베트남의 움직임은 한국의 골프 관광객 유치를 넘어 ‘자본과 인프라의 결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
베트남의 주요 부동산·골프장·리조트 개발 기업인 FLC그룹은 지난 6월 12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투자설명회와 함께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의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업자 찐 반 꾸엣이 이끄는 FLC그룹은 2010년대 이후 하롱베이, 퀴논, 삼손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 리조트와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항공사 밤부항공을 설립하며 베트남 관광·항공 분야의 주역으로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관광업 침체와 그룹 내부 구조조정이 겹치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FLC그룹은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 사업을 부동산, 리조트, 항공 등 3대 핵심 축으로 재편하고, 한국 자본을 상대로 재도약 가능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FLC 측은 한국 투자자들과 자본 유치, 공동개발, 관광·항공 연계 사업 등 깊이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FLC 측은 한국 자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관광·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