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해란, 크로거 단독 3위...리디아 고, 짜릿한 역전승 [골프경제신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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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LPGA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몰아치기로 짜릿한 역전승을거뒀다.
유해란은 타수를 줄이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유해란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상금 13만3000 달러.
3주 전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유해란은 최근 6개 대회 중 5차례 '톱5'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몰아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쳐 지노 티티쿨(태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만 달러.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 시즌 3승을 올렸다. 1월 힐튼 그랜드 베케니션스 토너먼트, 8월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에 이어 우승을 이어 갔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효준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장효준은 올 시즌 15번째 대회에서 첫 '톱10'이자 개인 최고 성적이다.
임진희와 김아림은 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윤경진=뉴욕특파원
출처 : 골프경제신문(http://www.golfbiz.co.kr)